기사내용 요약
"검찰수사 끝나지 않고 특검한 경우는 없었다"
"대장동 돈과 관련된 사람은 국민의힘이 대부분"
"대장동 돈과 관련된 사람은 국민의힘이 대부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09.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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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여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TV토론회에서 '대장동 특별검사(특검)제'에 대한 시민의 질문을 받고 진땀을 흘렸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대표 MBC100분 토론에 출연해 한 시민논객의 '왜 대장동 특별검사제(특검)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단 검찰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고 빨리 수사를 끝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며 "지금 검찰이 열심히 수사하고 있는데 그만두라고 하면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느냐. 일단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에 대한 국민평가를 기초해 (특검을) 판단해야한다"고 답했다.
그는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윤석열 후보가 과거 수사할 때 8개월 걸렸다"며 "그런데 부실하게 했다. 저희는 13번의 특검이 있었지만 검찰수사가 끝나지 않고 특검을 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관련자들이 더 연루돼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사실 돈과 관련된 사람은 국민의힘 관련자가 대부분"이라며 "저도 성질같으면 검사들이 왜 수사를 못할까 하는 답답함이 있다. 하지만 수사 시작한지 두달이 채 안됐다"고 했다.
송 대표는 "수사에 대해 불만이 많다"며 "민주당 입장에선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았다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구속은 둘째치더라도 소환조사 안한다. 야당은 유동규부터 왜 수사 안하느냐는 견해차이가 있는거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들이 이번 수사가 부실하다고 느끼는 큰 지점 중 하나는 유동규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할 때 창밖으로 던졌다는 걸 봤을 때"라며 "누구는 몸을 날려서 휴대폰을 뺏고 설렁설렁 수사하고 싶은건 폰을 던질때까지 냅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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