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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김총리 "적극적인 남북대화로 한반도 평화·안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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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포럼 영상축사…"어떤 어려움에도 한반도 정세 안정적 관리"

연합뉴스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1 고양포럼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정부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남과 북이 공존과 통일로 가는 길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한다'는데 있어서는 국민의 절대다수가 뜻을 모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7월 '평화·통일 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가 정부에 전달한 '통일국민협약안'을 언급했다.

이어 "통일국민협약안 제1장은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한반도는 군사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라고 평화에 대한 지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국민께서 이념, 세대, 지역, 성별을 뛰어넘어 '화합'과 서로에 대한 '신뢰'로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에 대해 합의해 주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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