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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지옥' 글로벌 1위 탈환.. '오징어게임'과 함께 장기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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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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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하루만에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가 2위로 내려앉았던 '지옥'(연출 연상호)이 다시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청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날 깜짝 1위에 올랐던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밀어내고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제작한 '아케인'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지난 7일 공개 하루만에 당시 1위였던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이틀간 등락을 거듭한 '지옥'의 인기는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의하면 이날 현재 1위를 기록중인 국가는 지난 21일 전 세계 24개국에서 35개국으로 늘었다. 최초 1위 등극 당시 634점이었던 흥행 점수도 780점으로 오히려 높아졌다. 플릭스 패트롤은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 세계 90개국을 대상으로 1위일 경우 10점, 2위일 경우 9점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긴다.

한편, 플릭스 패트롤이 집계하는 TV쇼 TOP 10에는 1위를 기록중인 '지옥' 외에도 '오징어 게임'(4위), '갯마을 차차차'(9위) 등이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어 K콘텐츠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지옥' '오징어게임'과 함께 9위에 올랐던 사극 로맨스 '연모'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파이낸셜뉴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체험존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되며 넷플릭스 인기순위 1위에 오른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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