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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중국, 오미크론 대비 방역강화 질문에 "늘 상황변화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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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와 관련, 국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입 우려에 따른 추가적인 국경 통제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질문받자 "중국은 관련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은 시종 국제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과학적으로 필요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동태를 지속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O)' 기조 하에 수도 베이징의 경우 입국자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3주 시설 격리를 시행하는 등 고강도 국경 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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