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통계청·유엔인구기금, 9일 건강한 고령화 심포지엄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통계청이 9일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화상으로 '제5회 저출산·고령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생애주기별 건강한 고령화 결정 요인'을 주제로 열렸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여 영양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지역사회의 역할 등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통계청은 "전 세계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5년 12%에서 2025년 22%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며 "건강한 고령화는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김광섭 통계청 차장은 "한국은 은퇴 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이 2019년 기준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통계청은 노후소득 보장과 복지정책 수립·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가구별 연금가입 및 수급 현황 통계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