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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中 코로나19 신규감염 67명·본토 50명...오미크론 변이 2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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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60명 치료 중·중환자 17명...총 접종 13일까지 25억2119만 회분
뉴시스

[만저우리=신화/뉴시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만저우리에서 29일 의료보건 요원이 주민들에게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만저우리에선 이날까지 코로나19 감염자 28명이 발병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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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중에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발견된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9명 줄어든 67명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50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67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9만9923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산시(陝西)성에 4명, 상하이 3명, 윈난성 3명, 광둥성 2명, 광시 자치구 2명, 지린성 1명, 저장성 1명, 산둥성 1명 합쳐서 17명이다.

톈진에 이어 광둥성 광저우에서 60대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는 지난달 27일 귀국했으며 격리기간 음성 판정을 받다가 나중에 광저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토에서는 새로 발원지로 떠오른 저장성에서 샤오싱 39명, 닝보 6명 등 45명이 생겼다. 이어 집단 발병이 일어난 네이멍구 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 만저우리 3명, 광둥성 둥관 2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520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520명이며 그중 중증환자가 5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2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22명은 국외에서 들어왔다. 본토에선 광둥성 둥관 2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7명 늘어난 452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404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9만3827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37만1391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5만4009명으로 전날 5만8721명에서 4712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520명을 포함해 1460명으로 전날 1431명보다 29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에 비해 5명 적은 17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3일 897만2000회분을 합쳐 26억2119만 회분에 이르렀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늘어나는 홍콩에선 전날보다 5명 많은 1만2495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2180명이 퇴원하고 213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날처럼 77명이 이제껏 코로나19에 걸렸으며 전원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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