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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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10여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초에도 만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당시 총 23명이 회사를 떠났고, 올해 초 희망퇴직자 역시 특별퇴직금으로 36개월치 임금을 받았다.
비용 절감에 여념이 없는 카드업계는 최근 들어 희망퇴직이 잦아지는 추세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각종 페이(간편결제) 서비스나 가상화폐 거래소, 인터넷은행이 금융권의 새 축으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고 싶어하는 직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우 기자(oj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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