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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폭염에 전력 부족 위기

역대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 기록 경신…예비율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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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전력거래소 본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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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지속된 한파로 인해 역대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예

한국전력거래소는 27일 17시에 우리나라 역대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록한 최대 전력수요는 17시 전력수요 9만708㎿로 기존 겨울철 전력수요인 지난 1월 11일 11시 9만564㎿를 144㎿ 넘어섰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지속된 시베리아 고기압 영향으로 인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서울 최저기온 영하 12.9도)로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올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는 1월 3주차 90.3~93.5GW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27일 예비전력은 1만2846㎿, 예비율은 14.2% 충분한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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