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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전기차 충전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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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버스·중앙제어 CES에 각각 부스 설치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가 'CES 2022'에 참가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한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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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칼리버스, 중앙제어와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신개념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우선 칼리버스와 함께 'CES 2022'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홍보·마케팅 위주의 메타버스 서비스는 실제 상품을 구매하고, 가상의 콘서트를 현실과 같이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매력을 느끼기 어려웠다.

이에 롯데정보통신은 실사형 컨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했다. 여기에 경제활동까지 연계된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HMD) 기반의 몰입감 높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6가지 핵심 기술이 숨어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실사 촬영 기술 △실제 촬영과 그래픽을 위화감 없이 합성하는 가상현실(VR) 합성 기술 △시선, 시각 변화에 따른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사용자가 VR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딥-인터랙티브 특허 △초고화질의 영상품질을 최소 용량으로 구현하는 압축 기술 △디지털 오브젝트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품질 최적화 뷰어 등이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인수한 중앙제어는 'CES 2022'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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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중앙제어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 매출규모 2위의 선도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하게 됐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테크 이스트 웨스트홀에 위치한 부스에는 350㎾ 초급속, 100㎾ 급속, 25㎾ 중급속, 11㎾ 완속충전 제품을 설치했다.

중앙제어는 특히 지난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충전기 제조사 BTC파워와 해외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위한 급속 충전기 개발 및 원천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BTC파워는 이미 중앙제어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통해 미국, 독일 등에서 다수 완성차별 충전테스트 및 성능 검증까지 마친 상태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백화점, 호텔, 아파트 등 건물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0.4조 규모인 전기차 충전 시장은 2025년 약 3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제어는 국내외에서 검증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가파른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물론 BTC파워와 함께 유럽, 북미지역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롯데정보통신과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 기술에 IT, DT를 접목시켜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사업 토털 서비스 라인업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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