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반향을 불러온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물론 이정재 씨가 남우주연상, 오영수 씨가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골든글로브상은 미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시상식으로, 오징어 게임이 수상하게 된다면 한국 콘텐츠의 창작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글로브는 인종차별과 비영어권 작품에 대한 홀대, 회계 불투명 등으로 비난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어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 낙점으로 쇄신 의지를 보여줄지도 관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또한 전통적인 매체인 TV, 영화가 아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투자로 만들어진 드라마여서 코로나 속 콘텐츠 유통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앞서 골든글로브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 영화상'에 선정했고, 미국 영화인 '미나리'도 언어를 이유로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빈축을 산 적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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