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네덜란드,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덴마크 정부가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다음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공식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예페 코포드 덴마크 외무부 장관은 우리가 중국 내 인권 상황을 매우 우려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면서 중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결정은 EU회원국들이 이번주 열린 프랑스 브레스트 회의에서 공통된 입장에 합의하지 못한 이후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로이터는 네덜란드 정부도 코로나 제한조치를 이유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공식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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