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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뉴스초점] 대선 D-49, 욕설·무속 공방…단일화·TV토론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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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대선 D-49, 욕설·무속 공방…단일화·TV토론 변수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대선을 49일 앞둔 가운데 여야 후보 측의 녹취록 파문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지지율도 엎치락뒤치락하며 그 어느 선거 때보다 판세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검증의 잣대가 누구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될지, 대선 이슈들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그야말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의 녹취록 파문 이후 이번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과거, 형수와 형에게 욕설을 한 통화 녹취가 공개됐죠?

<질문 2> 이재명 후보는 욕설 녹취록이 공개되자 "그 파일들은 형 부부가 여러 개 녹취해 이미 공개돼 있던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의 욕설 녹취록, 대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질문 3> 그런가 하면 윤석열 후보는 무속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부인 김건희 씨 녹취록에서 도사들과 토론을 한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그전에 있었던 무속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 건데 작년엔 윤 후보가 손에 '왕'자를 그려 넣은 것이 여러 해석을 낳은 적도 있었고, 이번엔 캠프에 무속인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거죠?

<질문 4> 국민의힘 선대위에선 논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의혹 인물이 관여했다는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했는데, 민주당에선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이 부분에 대해선 자신은 점쟁이를 믿지 않는다며 한마디 했더라고요. 민주당 쪽에서는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제 대선이 49일 남았는데 최대 변수로 꼽히는 게 또 TV토론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토론 날짜를 두고도 의견차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 후보는 27일 밤에 하자는 거고, 윤 후보는 31일 저녁에 하자는 거예요. 설 전이냐, 선 연휴냐 차이인데 왜 이렇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건가요?

<질문 6> 그런데 지금 추진되고 있는 건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회거든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하게 항의하고 있고, 특히 3자 토론을 주장하는 국민의당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질문 7>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가 각종 조사마다 엎치락뒤치락 초접전 양상이고요, 그 뒤를 안철수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 대선은 처음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현재까지의 민심,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질문 8> 끝으로, 여야 할 것 없이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후보들이 남은 49일 동안 어떤 부분에 가장 주력을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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