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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POP초점]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공식화 "유니버스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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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테드 사란도스는 2021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유니버스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강동한 VP 역시 지난 19일(한국시간) 개최된 넷플릭스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발표 비대면 화상 Q&A에서 "황동혁 감독님, 제작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감독님도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으시다. 업데이트 생기는 대로 빨리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황동혁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행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시즌2를 제작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시즌2는 반드시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머릿속에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 아직 계획 단계여서 정확한 출시 날짜나 촬영 시작 시기 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는 없지만, 시즌2를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1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성기훈(이정재)이 돌아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테드 사란도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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