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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KT와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사옥에서 '메타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와 연계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DitoLand)'를 활용한다.

디토랜드는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어 게임 콘텐츠를 비롯 다양한 기관 및 단체 행사, 교육 등이 진행되는 플랫폼이다. 지난 10월에는 tvN 15주년 기념 테마파크형 메타버스 '즐거움랜드'를 오픈해 큰 관심을 받았다.

양사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와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KT대구경북법인본부 이성대 상무는 "디토랜드를 통해 향후 대구경북지역의 관광 산업 등과 연계해 색다른 콘텐츠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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