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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네이버 메타버스에 문 연 삼성 ‘마이 하우스’…누적 방문 400만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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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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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공개한 메타버스 체험 공간 ‘마이 하우스’의 누적 방문 횟수가 400만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출시 한 달도 안 돼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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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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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연초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해 내놓았다. 제페토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세계 가입자 수만 3억명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마이 하우스 성공 배경으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첫 사용자 맞춤형 경험 제공 ▲자연스러운 제품·브랜드 가치 체험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 제공 이벤트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해서 유도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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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 하우스를 활용해 신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간 연결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패션·가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층)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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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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