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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여야 4당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 대장동·부동산·사드 놓고 공방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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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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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34일 앞둔 지난 3일 여야 4당 후보의 첫 TV 토론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3사 합동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앞서 주먹을 맞대며 기념촬영을 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여야 후보들은 대장동 의혹, 부동산 문제, 사드 추가 배치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본인은 김만배나 유동규가 기소됐는데 '기소된 배임범죄 사실은 나하고 관계 없이 자기들이 한 것이다. 조단위 이익을 줬으니까 나하고 관계없다'고 얘기하시면서 한편으로는 '그분들에게 그런 많은 이익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은 리스크가 큰 사업이었다. 손해볼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투자금 3억5000원 밖에 손해를 더 보느냐"고도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100% 환수하는 것이 맞는데 못했냐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부족한 것에 사과드린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공공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포기시키고 뇌물 받아먹고 이익 취하고 성남시가 공공개발 못 하게 막고 이렇게 했던 국민의힘 또는 윤석열 후보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다"라고 했다.

윤 후보의 공세에 이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 누나의 윤 후보 부친 주택 매입 논란, 김만배 녹취록의 '윤석열 죽는다' 발언 등을 언급하며 반격했다.

또 윤 후보의 청약 점수 답변도 화제가 됐다. 안 후보는 윤 후보가 내놓은 군필자 청약 가산점 제도에 대해 질문하며 "청약 점수 만점이 몇 점인지 아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40점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안 후보는 "84점이다"고 정정했다.

안 후보는 이어 "30대가 (청약 점수) 만점을 받으려면 20살이 되자마자 청약저축을 하면 가능하다"며 윤 후보를 향해 또 다시 "작년 서울 지역 청약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나"라고 물었다. 윤 후보가 "만점이 거의 다 되어야"라고 말을 흐리자 안 후보는 "62.6점이다"고 답했다.

여야 후보들은 북핵 대응 및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사드는 수도권에 (배치)하면 고고도 미사일은 해당이 없다"며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추가 배치는 필요없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브룩스 전 사령관의 얘기는 성주에 있는 사드를 패트리어트나 저층 방어시스템 하고 연계했을 때 효과적이라고 한 거지 추가 배치가 필요없다고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심 후보도 윤 후보를 향해 "어떤 군 전문가도, 군도 사드 배치 얘기를 안 하는데 정치인들이 나서서 사드 배치를 얘기하는 것은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가했다.

그러자 윤 후보는 "격투기 싸움을 할 때 측면으로 옆구리도, 다리도, 복부도 치고 머리를 공격할 때는 다 방어해야 한다"며 "고고도, 중고도, 저고도, 측면 공격 등 다양한 방어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드 추가 배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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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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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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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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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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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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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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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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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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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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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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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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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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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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