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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빙둔둔, 뜨거운 인기…1인 1개 판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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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빙둔둔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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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빙둔둔의 인기가 뜨겁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빙둔둔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구매하기 위해 100만 명 이상이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오프라인에서도 이미 재고가 없다"고 보도했다.

빙둔둔은 판다를 활용해 만든 베이징 대회 공식 마스코트다. 얼음을 뜻하는 글자 '빙'과 활기차다는 의미의 글자 '둔둔'을 합친 뜻이다.

메달 시상식 전에 열리는 세리머니에서는 월계관을 쓴 빙둔둔 인형이 선수에게 증정된다.

매체는 "개막 전만 해도 빙둔둔은 인기가 없었다. 그래서 조직위원회 측에서 많은 물량을 만들어내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하자, 빙둔둔을 통해 대회를 기념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제 빙둔둔은 긴 대기줄과 품절을 초래하는 인기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기자의 취재를 인용해 "빙둔둔을 구하기 위해 추위 속에서도 약 3만 명이 줄을 서고 있다. 매장에선 극소량만 입고되는 빙둔둔을 1인 1개로 판매를 제한한다"고 전했다.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기가 많은 제품은 원래 가격의 최대 10배 이상으로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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