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은 산소포화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지 않아도 되지만, 폐와 심장 질환, 조혈 기능,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산소포화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산소포화도 검사 한 줄 요약
우리 몸에 산소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말초혈관까지 산소가 잘 공급되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맥박 산소 측정기를 사용하는, 비침습적인 검사다. 손가락 끝마디나 귓불 등에 기구를 장착하여 간단하게 검사한다. 검사 시 특별한 주의 사항은 없으며 말초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측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폐렴이나 천식 같은 폐 질환이 있을 때,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있을 때, 심장 질환이 있을 때, 혈액 조혈 기능 및 혈액 순환 장애가 있을 때 검사받아야 한다.
◇ 산소포화도 검사 결과 해석
- 정상 소견: 95% 이상 100% 이하
"산소포화도가 정상이에요."
건강한 사람의 정상 범위는 95~100%다. 그러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자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으면 목표치가 달라질 수 있다.
- 이상 소견
· 저산소증 주의 상태: 90% 초과 95% 미만
·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80% 초과 90% 이하
· 심각한 저산소증: 80% 이하
"산소포화도가 낮아요."
청색증, 두통, 어지러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측정되면 저산소증으로, 신체 중요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태다. 이때는 즉시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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