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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에어부산, ‘틱톡’으로 MZ 세대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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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틱톡(TikTok)' 운영을 위해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MZ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제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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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1분 내외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 운영을 위해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MZ 세대를 포함한 이용자들에게 에어부산의 각종 운항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짧고 재미있는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과 기존 인스타그램과도 연계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게시물로는 항공 안전을 위해 근절돼야 할 '기내 난동'과 관련한 숏폼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근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에서 22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다. 에어부산은 향후 숏폼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해시태그(#)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을 진행하는 한편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내 영상 공모전도 개최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틱톡을 비롯한 SNS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통의 도구들"이라며 "이를 위해 에어부산만이 가진 독창적인 항공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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