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응원 메시지
김연아가 SNS에 응원글을 남겼다.(김연아SNS캡처)© 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친 피겨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연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김연아는 이어 김예림, 유영(이상 수리고), 이시형, 차준환(이상 고려대) 네 선수의 이름 한 명 한 명 적은 뒤 하트를 남기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피겨는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차준환이 5위, 유영이 6위, 김예림이 9위에 오르는 등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유영과 김예림은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10위 이내에 동반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김연아는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이런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는 선수시절 편파 판정에 억울한 결과를 얻고도 침묵을 지켰지만, 최근 발리예바의 출전이 결정됐을 땐 이례적으로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tr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