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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빙속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폐회식 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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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오늘 오후 9시…대회 17일 열전 마무리

뉴스1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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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폐회식에서 차민규가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차민규는 지난 12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기록(34초32)을 세운 중국의 가오팅위에 불과 0.07초 뒤졌다.

이로써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2연속 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는 이번 대회 폐막식 기수로 한국 선수단 선봉에 서게 됐다.

한국 선수단은 총 36명이 폐회식에 참가한다.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봅슬레이 종목의 15명이며, 임원은 21명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12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제올림픽위원회(IOC)가 마지막 경기를 치른 선수들을 48시간 이내 출국할 것을 권고, 앞서 자신들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이미 귀국했다.

한편 폐회식은 각 국가별로 입장했던 개회식과 달리 동시에 입장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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