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적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법과 민스크 협정 등을 존중하면서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대변인은 오늘 정례 회견에서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동참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정부 역시 대다수 국제사회와 함께 긴장감을 가지고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또 필요에 따라서 관련 소통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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