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국민의힘 "與,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위해 국방위 개최 응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현지에 남아있는 64명 교민들 목숨 달려있어"
    뉴시스

    [키예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내 모습. 2022.02.2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국방위 개최에 즉각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 국방위원회는 올해 들어 한 번도 회의를 열지 못 하고 있다"며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아무리 발사해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선거핑계로 번번이 소집에 결사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서 만큼은 지금 즉시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며 "현지에 남아있는 64명 우리 교민들의 목숨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우리 군의 모든 자원을 활용할 방법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 미사일 2개 여단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이번 전쟁에 개입하면 한반도 안보에도 아주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다. 북한이 이번 사태를 오판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설마 집권여당이 우리 국민의 목숨이 달려있는 이 상황에서도 선거핑계로 회의 소집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더이상 다른 핑계 대지 말고, 지금 즉시 국방위 소집에 응하라"고 압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처 방향을 논의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오후 6시30분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교민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