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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컴투스, 멀티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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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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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에 투자를 실시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캐나다 소재의 ‘매트릭스 랩스’는 3D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멀티체인 메타버스 ‘매트릭스 월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트릭스 월드는 현재 이더리움, 플로우 등을 기반으로 한 영토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체인들과의 무한한 연계 확장이 가능하다. 창작자들은 ‘매트릭스 월드’ 내에서 프로그래밍 툴을 통해 여러 영토에서 사용되는 사물을 관리하고, 사용자 지정 기능을 통해 동작을 쉽게 맞춤화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2D 이미지, 3D 모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대체불가토큰(NFT)을 ‘매트릭스 월드’ 내로 가져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새로운 NFT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번 매트릭스 랩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테스 벤처스’, ‘에버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 글로벌 벤처 투자사들과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로우’, 지난해 컴투스가 투자를 실시했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경쟁력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 최상의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를 시작으로 순차 오픈을 계획 중인 컴투버스는 실제 삶과 같은 일생활·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설계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플랫폼 속 자산을 NFT화하고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확장시켜갈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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