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러시아군 지원을 위한 핵심 수입원인 러시아 정유사를 대상으로 제재를 한다고 밝혔다. 또 원유 및 가스 추출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통해 러시아의 장기적인 정유 능력 지원에 필요한 기술 수출에 대해서도 제약을 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3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0.01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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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또 국무부가 러시아의 22개 국방 관련 기관을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투기, 보병 전투 차량, 전자전 시스템, 미사일, 무인 항공기 제작 업체 등이 대상이다.
미국 정부는 이와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고 있는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이는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과 기술, 소프트웨어가 벨라루스를 통해 러시아로 유출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러시아 국방 부문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제재를 취할 것이며 이번 조치는 러시아 무기 개발, 생산 회사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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