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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LG CNS, 5G 특화망 신청···DX 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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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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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 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주파수는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4.7㎓, 28㎓)를 활용한다. 원하는 용도, 공간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디지털전환(DX) 영역에서 5G 특화망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가 기간통신사업자가 되면 제3자 수요기업에도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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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스마트팩토리에 5G를 결합, 제조 고객 DX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로 공장 지능화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5G 기술을 융합, 기존 무선통신의 한계를 넘어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근 한 제조 기업과 공장 생산 설비, 모니터링 설비 대상으로 5G 특화망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재한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은 “LG CNS의 DX 전문 기술력과 5G를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로 제조 분야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5G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에 완공되는 제2 사옥에 5G 특화망을 설치 중이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세종 데이터센터에도 5G 특화망을 적용, 로봇이 24시간 관리함으로써 365일 장애 없이 운영되는 첨단 데이터센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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