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 열흘 만에 난민 150만 명 넘어서…2차 대전 이후 유럽서 가장 빠른 속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이르핀강을 건너 피란하려는 주민이 러시아군 폭격으로 파괴된 다리 밑에서 대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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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피란민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침공한 지 열흘 만이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대표는 트위터에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난민 위기"라고 적었다.
앞서 UNHCR은 이번 사태로 최대 4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난달 25일 추산했다.
[이투데이/유창욱 기자 (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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