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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역동과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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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 송, 스크랴빈 탄생 150주년 기념 공연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국립국악관현악단 '역동과 동력'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을 오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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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연은 이 시대의 '비르투오소'(Virtuoso)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동력을 찾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비르투오소는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를 뜻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가야금 명인 지순자, 하피스트 황세희, 거문고 명인 정대석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무대를 꾸민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이 맡는다.

공연은 도널드 워맥의 '서광'으로 시작하며, 박규희는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을 연주한다. 지순자는 가야금산조 협주곡 '삶'을 협연하고, 황세희가 황병기의 '춘설'을 하프로 선보인다. 정대석은 거문고 협주곡 '고구려의 여운'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 심포니 송, 스크랴빈 탄생 150주년 기념 콘서트 =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오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스크랴빈 탄생 1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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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 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스크랴빈(1872~1915)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 소프라노 양귀비,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명현, 바리톤 김정래가 협연한다.

먼저 모차르트의 '구도자의 엄숙한 저녁기도'가 연주된다. 저녁 미사 전례용으로 작곡된 곡으로, 가장 사랑받는 모차르트 종교음악 중 하나다.

후반부에는 스크랴빈의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스크랴빈이 직접 작사한 성악 듀엣과 합창이 포함된 대곡이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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