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BIS 대변인은 이날 "BIS의 서비스나 회의 참석 등 모든 활동에 러시아 중앙은행의 접근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바젤클럽으로도 불리는 BIS가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 제제를 따르고 있으며 제재 회피의 통로로 이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IS는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간의 통화결제나 예금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사이의 조정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번 조치로 국제 금융분야에서 러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와 이로인한 고립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앞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는 미국과 유럽의 제재 방침에 따라 러시아 주요 은행들을 결제망에서 차단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국제결제은행(BIS)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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