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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게임' 또 웃었다, 美 크리틱스초이스 2관왕…이정재 男주연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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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시리즈상·남우주연상

이정재 "오 마이 갓" 환호

9월 에미상 수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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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작품은 최우수 외국어시리즈상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시리즈상·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정재는 스털링 K. 브라운(디스 이즈 어스), 마이크 콜터(이블),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제레미 스트롱(석세션), 빌리 포터(포즈)와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오 마이 갓(Oh my GOD·세상에)"이라고 외치며 수상의 감격을 표했다. 이어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과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에미상에 성큼 다가갔다.

아울러 이날 '오징어게임'은 애플TV+ '아카풀코'(멕시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넷플릭스 '뤼팽'(프랑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스페인),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멕시코)를 제치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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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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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작품상·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2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최우수작품상은 '석세션'에게 돌아갔다.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은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영화·TV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TV부문은 9월 열리는 에미상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오징어게임'이 국내 작품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려 가장 많은 시청 조회수를 기록했다. 배우 이정재·박해수·오영수·정호연 등이 출연했으며,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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