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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한류 바람 타고 일본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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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치바시에서 열린 '푸드엑스 재팬(FOODEX JAPAN) 2022' 현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03.1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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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농식품이 일본에서도 인기다.

경북도는 최근 열린 아시아 최대 농식품 전시회인 '푸드엑스 재팬(FOODEX JAPAN) 2022'에 참가해 3800만엔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올해는 일본 치바시에 있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44개국 148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에서는 경북의 4개 업체를 포함한 53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관은 일본 내 K팝과 한류드라마 붐으로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들로 연일 붐볐으며 특히 경북 4개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문경에서 생산된 '아로니아베리'를 생산하는 업체는 일본 수입업체와 2000만엔, 구미의 '추억의떡볶이' 제조업체는 1800만엔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경북의 떡볶이 제품 수입계약을 체결한 일본 바이어는 "한국 제품이 현재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에서 떡볶이는 젊은이들의 입맛에도 맞고, 애호가가 많아 수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일본에서 다양한 전시회에 경쟁력을 갖춘 지역 업체를 참가시켜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시장에도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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