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특별회의에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경제·외교안보 상황 변화가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기후변화 대응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등 기존의 글로벌 도전과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한국 과학기술외교의 새로운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2022.03.15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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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는 또 이날 특별회의를 계기로 신설되는 바이오 분과위원장으로 성백린 연세대 의과대학 특임교수 겸 백신실용화기술사업단장을 바이오분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성 교수는 국내 백신개발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현재 ▲범정부코로나19백신전문위원회 위원장 ▲감염병 R&D 사업단협의체 의장 ▲국제백신연구소 과학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생물무기금지국제협약 정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성 교수가 향후 국제보건협력 및 바이오기술 외교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는 ▲과학기술외교정책 ▲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탄소중립 ▲우주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매달 분과소위와 연 2차례 열리는 전체 회의를 통해 과학기술외교 정책 권고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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