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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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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러 우크라 침공 한달 째 자국서 이벤트성 피겨 대회 개최…도핑 의혹 발리예바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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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러시아 피겨 선수 러시아 카밀라 발리예바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서부 모르도바 사란스크에서 열린 채널원컵에 참가해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 있다.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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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30일째인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서부 모르도바 사란스크에서 이벤트성 피겨 대회를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 러시아가 이에 맞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주최로 채널원컵을 진행했다. 이 경기엔 금지약물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도 지난달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해 논란의 중심이 됐던 피겨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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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 참가한 마르크 콘드라튜크, 카밀라 발리예바,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왼쪽부터).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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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발리예바가 연기를 마친 뒤 코치진과 함께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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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기를 마친 베이징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셰르바코바가 손하트를 보여주고 있다.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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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승을 차지한 안나 셰르바코바(왼쪽)와 마르크 콘드라튜크.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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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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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원컵이 개최된 사란스크 아레나(맨 위 붉은색 원형 건물) 전경 모습.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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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리예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나 셰르바코바(18)를 포함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자국 명인 'RUSSIA'가 적힌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왔다. 러시아는 지난 2019년 9월 샘플 조작 논란이 드러나 2년간 국가명, 국기를 달고 출전할 수 없어 선수들은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이라는 명칭을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자국 대회라 RUSSIA가 적힌 옷을 입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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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에서 로에나 헨드릭스, 사카모토 가오리, 알리사 리우(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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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프랑스 몽펠리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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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프랑스 몽펠리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는 이해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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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한 채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지난달 베이징 겨울올림픽 동메달을 딴 사카모토 가오리(22·일본)가 금메달(236.09점)을 차지했고, 로에나 헨드릭스(23·벨기에)가 은메달(217.70점), 알리사 리우(17·미국)가 동메달(211.19점)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유영은 최종 5위(204.91점), 출국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피겨장군 김예림 대신 출전한 이해인은 최종 7위(196.55점)에 올랐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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