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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 좋은 건 사실"...'그래미 무대 1위' BTS, 수상 불발 솔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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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그래미(Grammy) 수상의 문턱에서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신 가운데, 시상식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노래 '버터'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 상의 영광은 도자 캣, SZA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 직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그래미를 받으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받지 못해 아쉽다"라면서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지민 씨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 덕분에 다시 한번 도전했는데 아쉽게 상은 못 받았지만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고, 정국 씨는 "좋은 경험을 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또 언제 해보겠나"고 말했다.

슈가 씨는 "그래미에 후보로 지명된 것이 벌써 2번째인데 우리가 이렇게 슬퍼할 일이 아니고 대단한 일"이라며 멤버들을 위로했다. 지민 씨는 "아미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 점이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리더인 RM 씨는 "솔직히 기분이 안 좋은 건 사실"이라며 "오늘 슬프고 내일 괜찮으면 된다. 내일부터 기분 좋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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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빌보드가 선정한 2022 그래미 퍼포먼스 랭킹에서는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은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 무대에 대해 "007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모든 멤버들의 날렵한 안무가 그래미 무대 전체를 비밀요원 본부로 탈바꿈시켰다. 그들의 창의성이 음악적 재능만큼이나 인상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극찬했다.

심지어 이날 방탄소년단이 V라이브를 통해 진의 손가락 부상과 제이홉·정국 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퍼포먼스 무대를 연습할 기회가 딱 한번 밖에 없었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는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실크 소닉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의 앨범 후보로는 토니 베넷 & 레이디 가가, 도자 캣, 릴 나스 엑스, 릴 나스 엑스, 칸예 웨스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도전했지만 수상의 고배를 마셨다. 이들은 토니 베넷,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베니 블랑코, 콜드플레이, 도자 캣, SZA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경쟁했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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