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수리 중이던 원양어선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원양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부산 영도구 대평동 한 조선소 내 공장에서 수리 중이던 889t급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84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불은 A호 주갑판에서 용접작업 도중 불꽃이 튀면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선박 내부 진입이 어려워 소방대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