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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1-2022시즌 우크라이나 전쟁과 여러 문제를 고려해 ‘ISU 스케이팅 어워즈 2022′를 2023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시상식에 대한 추가 내용은 올해 말에 공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열린 시상식보다 예술, 음악, 스케이팅 등의 부문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2020년에 처음 시상한 ISU 스케이팅 어워즈는 최우수 선수상, 신인상, 베스트 의상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지도자상, 공로상 등으로 나뉜다. 초대 최우수 선수상은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28)가 받았다. 하뉴는 2014소치, 2018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2연패(連覇)를 달성했다. 2022베이징올림픽에선 4위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로상만 시상했다.
올 시즌엔 러시아 출신 안나 셰르바코바(18)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8)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또 카밀라 발리예바(15)는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에서 세계 최고점을 잇따라 갈아치웠다. 하지만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출전 정지를 당해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발리예바는 올림픽 기간 도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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