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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쌍용차 인수전

삼일회계법인도 쌍방울 '쌍용차 인수자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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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일 "쌍방울그룹과 인수자문 계약 맺지 않기로"
뉴시스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체결한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2022.03.28.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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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일회계법인은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쌍방울그룹과 인수자문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인수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인수자문을 맡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인수자문 회계법인을 빅4로 구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쌍방울그룹과 계약을 맺으려 하는 대형 회계법인이 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쌍용차 인수 관련 이슈에 주가가 크게 급등락하며 투자자 피해 우려가 제기돼 금융당국이 엄중 조치를 당부하면서 인수에 참여하려던 금융회사들이 점차 이탈하는 모양새다.

앞서 KB증권은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 쌍방울 측이 증권사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원을 확보했다며 물꼬를 텄던 만큼 향후 추진 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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