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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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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송 “정다운, UFC 15위와 명승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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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30)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2번째로 UFC 공식 랭커(TOP15) 출신과 맞붙는다. 랭킹에 진입해있는 파이터와는 첫 대결이다.

7월17일(이하 한국시간) 정다운은 UFC 파이트 나이트 211에서 라이트헤비급(-93㎏) 15위 더스틴 저코비(34·미국)와 싸운다. ‘유로스포츠’는 14일 경기 성사를 보도하며 “흥미진진한 대진이다. 둘은 효과적으로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기대했다.

정다운은 2016년 이후 14승 1무(UFC 4승 1무)로 15경기 연속 무패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11일 UFC 라이트헤비급 18위로 평가했다.

매일경제

정다운(왼쪽), 라이트헤비급 15위 더스틴 저코비. 사진=UFC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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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포츠’는 54국에 20개 언어로 송출되는 글로벌 채널이다. “저코비는 월드클래스 킥복서다. 정다운 역시 아름답다고까지 느껴지는 팔꿈치 기술 등 타격이 훌륭하다”며 소개했다.

저코비는 K-1 대신 세계적인 킥복싱 대회로 자리매김한 ‘글로리’에서 2016년 –85㎏ 타이틀전을 치렀다. 2019년부터는 종합격투기에 전념하고 있다.

정다운은 2020년 10월 샘 앨비(36·미국)와 무승부가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난 것이었다. 당시 앨비는 3년 전 UFC 미들급(-84㎏) 13위까지 경험한 파이터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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