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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대두박 등 곡물가격 폭등에 대체제 아미노산을 생산중인 아미노로직스가 상승세다.
아미노로직스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팀과 아미노산 자동화 생산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고, L-라이신, L-메치오닌등 비천연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를 생산 중이다.
19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아미노로직스는 전일대비 375원(19.08%) 상승한 2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길어지면서 곡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부셸(약 25.4㎏)당 2.6% 오른 8.04달러로 201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8달러 선을 돌파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옥수수 수출량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도 미국과 캐나다의 추운 봄 날씨 여파로 이날 장중 최고 3.5% 오르는 등 다른 곡물들의 가격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 미래생명자원, 대주산업, 한일사료, 이지바이오 등 사료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다. 이에 투자자들이 사료 대체제 아미노산을 생산중인 아미노로직스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동반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사료의 원재료로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이 주로 쓰이는데 최근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으로 아미노산이 대체 재료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미노로직스는 비천연 아미노산을 액-액 추출공정으로 L-D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김관묵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다.
이 기술은 생산가치가 높은 D형과 L형의 비천연 아미노산을 원하는 종류로 자유롭게 선택, 변환하여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아미노로직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비천연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없으며 일본의 교와하코 및 독일의 에보닉 데구사 등의 일부 세계적인 소수 업체에 의한 독과점 상태다.
[이투데이/설경진 기자 (skj7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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