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진출…프랑스 입양된 한국인 여성 이야기
배우 오광록(좌)과 김선영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김선영, 오광록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프랑스 영화가 다음 달 열리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광록 소속사 IHQ에 따르면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이비 추 감독이 연출한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ALL THE PEOPLE I'LL NEVER BE)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했다.
어릴 적 프랑스로 입양된 20대 여성 프레디(박지민 분)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광록이 프레디의 친아버지를 연기했으며 김선영, 허진 등도 출연했다. 주연을 맡은 박지민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오래전 프랑스에 이민을 간 비전문 배우다.
오광록은 소속사를 통해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더없는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일대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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