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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구FC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대구FC는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카, 안용우, 정치인, 케이타, 라마스, 이진용, 황재원, 김진혁, 정태욱, 조진우, 오승훈이 출격했다.

전반 초반 계속해서 밀리던 대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라마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정치인이 페널티 아크에서 기습적인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공은 윗골망을 흔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주도권의 몫은 계속해서 우라와였다. 우라와는 측면 크로스와 대구의 뒷공간 침투로 기회를 모색했다. 그러다 전반 35분 우라와의 아타루가 페널티 아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는데,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진우, 케이타, 김진혁이 나가고 홍정운, 장성원, 박병현이 들어갔다. 우라와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칼손의 슈팅은 근소한 차이로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대구는 간간이 기회를 잡으며 우라와의 골문을 겨냥했다. 이후 이용래, 이근호를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대구는 우라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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