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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희망을 이어갔다.
전남 드래곤즈는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위치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4차전에서 멜버른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남은 1승 1무 2패(승점 4)로 3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희성, 플라나, 정호진, 전승민, 이석현, 유헤이, 김태현, 장성재, 장순혁, 고태원, 김다솔이 출격했다.
전남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19분 플라나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다 전반 36분 전남이 아쉬움을 삼켰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희성이 뒤로 내줬고, 전승민이 슈팅을 날렸으나 굴절되며 나가고 말았다. 이어 전반 43분 김태현의 땅볼 크로스를 박희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돌려놨으나 파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남이 땅을 쳤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의 땅볼 크로스를 박희성이 백힐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맞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달아날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1분 멜버른의 수비 진영에서 실책이 나왔고, 플라나가 가로 챈 뒤 파 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근소한 차이로 벗어나고 말았다.
그러다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보스가 내준 것을 맥클라렌이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의 극장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종료 직전 먼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롱 패스가 문전으로 투입됐고, 멜버른의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며 펀칭했다. 그러다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고, 이를 카차라바가 띄워 넣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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