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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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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기자회견] '1-1 무→조 2위' 김상식 감독, "선취골 후 플레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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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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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선취골을 지키기 위한 소극적이고 위축된 플레이가 아쉬웠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호앙아인 잘라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승 2무(승점 8)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나 조 2위로 하락했다. 같은 조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시드니FC를 3-0으로 제압하면서 3승 1패(승점 9)로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후 김상식 감독은 "무승부로 끝나서 아쉽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 4번째 경기였는데, 회복이 완벽히 되지 않아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선취골을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다음 시드니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선취골 후의 경기력에 대해서 특히 아쉬움을 전했다. "오늘 경기 전에 지난 3차전 호앙아인과의 경기를 분석하여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을 들고나왔고 선취골이 들어갈 때까진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 후 선취골을 지키기 위한 소극적이고 위축된 플레이가 아쉬웠다"라고 알렸다.

    상대팀 호앙아인을 평가해달란 질문에 "호앙아인이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 위주의 공격을 전개할 것이라 예상했었고, 그 부분에 대비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호앙아인이 전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다른 아시아 팀들과 대등할뿐더러 홈 이점까지 있었기에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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