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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에릭슨엘지도 '이음 5G' 뛰어든다…이동통신망 구축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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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젠스·지엔텔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에릭슨엘지가 이동통신망 구축 전문기업 뉴젠스, 지엔텔과 '5G 특화망(이음 5G)'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에릭슨엘지 호칸 셀벨 CEO, 뉴젠스 임영필 대표, 지엔텔 이맹희 대표,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가 에릭슨엘지 본사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릭슨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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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에릭슨엘지가 26일 이동통신망 구축 전문기업인 뉴젠스·지엔텔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5G 특화망(이음 5G)'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5G 특화망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동 통신망과 별도로 5G 융합서비스 도입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간망 통신 사업자가 특화망 전용 주파수(4.72GHz 및 28.9GHz)를 활용해 제조, 물류, 의료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전용망을 구축하는 서비스다. 정부는 2022년 5G 특화망 활성화를 주요 5G 전략 중 하나로 선언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릭슨엘지는 5G 특화망 솔루션인 에릭슨 프라이빗 5G(EP5G)를 활용해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파트너십 대상 기업 두 곳이 축적해 온 이동통신망 구축 경험은 5G 특화망 설계·구축·운영·컨설팅까지 특화망 도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임영필 뉴젠스 대표는 ”에릭슨과 오랜 기간의 성공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음5G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맹희 지엔텔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이 본격적인 5G 융합 서비스 공급과 신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심교헌 에릭슨엘지 EB 부문 상무는 “EP5G는 검증된 에릭슨의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5G 특화망 전용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기업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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