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 |
화웨이가 디지털과 지능형 혁신을 위한 5.5세대(5.5G) 이동통신 지향점으로 최소 1㎓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10Gbps 경험을 구축하고, 1000억개 이상 기기 연결성을 보장하는 '1+1+N'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간 빈 화웨이 무선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2'에서 '5G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끝없는 탐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업계 파트너와 초고대역폭, 업링크 주파수 재구성, 초대형 안테나 배열-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ELAA-MM), 친환경 에어 인터페이스, 그리고 네이티브 인텔리전스를 연구해 통신사업자가 '1+1+N' 5.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파수는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 자원이다. '1+1+N' 네트워크를 실현하려면 각 사업자는 유비쿼터스 10Gbps의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1㎓의 주파수를 필요로 한다. 모든 100㎓ 미만 주파수와 초광대역 영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5.5G는 업링크 기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요구한다. 업계는 유비쿼터스 업링크 Gbps를 달성하기 위해 주파수 재구성 및 올-업링크 및 슈퍼 업링크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화웨이는 5.5G 역시 고주파 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커버리지 달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초대형 안테나로 C밴드와 상위 대역 간 공동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ELAA-MM를 통해 용량을 늘리고 10Gbps 연결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간 빈 부사장은 “초고대역폭 및 ELAA-MM 기술은 네트워크 용량과 주파수 효율을 높이면서 5.5G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며 “친환경 무선 인터페이스는 '제로 비트, 제로 와트(0 bits, 0 watts)' 목표 달성을 향해 업계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5.5G 네트워크를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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