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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달부터 '맞춤형 국악강습'…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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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내달부터 '맞춤형 국악 강습'을 재개한다.

연합뉴스

국악 강습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립 난계국악단은 6∼11월 주민, 초중고 학생, 군내 유관기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장구 20명, 가야금·해금·대금·피리 각 10명, 거문고·아쟁 각 5명, 민요 5명이다.

기관·단체 강습은 10명 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강사가 주 1회 1시간 강습장소에 나가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 연습실에서 지도한다. 신청 인원이 5명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 만에 강습을 재개한다"며 "누구든지 1년 정도 열심히 하면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직접 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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