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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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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에 靑 NSC 열어 규탄…文 "안보태세 빈틈 없도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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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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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7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미사일 발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가지라"고 군과 외교안보 부처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청와대는 오후 4시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하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교체기 우리의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하는 한편, 북한이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외교를 통한 해결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도 빈틈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에는 서 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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