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생물다양성 보존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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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길이 4m에 성인 3명의 몸무게보다 무거운 거대한 '괴물' 민물 가오리가 잡혀 화제가 됐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어부의 낚시 바늘에 걸려 생포된 길이 4m, 몸무게 181kg의 거대한 괴물 '민물 가오리'의 사진을 '5월의 베스트 과학 사진'으로 선정해 보도했다. 이 민물 가오리는 구조팀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상처없이 강으로 돌려 보내졌다.
네이처는 "메콩강의 진흙탕 물에서 우연히 괴물 민물 가오리를 낚은 어부가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면서 "메콩강은 세계적으로도 생물 다양성이 잘 보호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괴물 민물 가오리처럼) 희귀종을 포함해 약 1000종의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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