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2022 카타르 월드컵서 한국과 함께 H조
가나가 일본에 1-4로 대패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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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상대 가나가 일본에 완패했다.
가나는 10일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기린컵 첫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한국과 한 조에 속한 가나는 일본전을 통해 한국전 모의고사를 치렀는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가나는 일부 해외파 선수들과 최근 가나 국적을 택한 이중국적 선수들이 소집되지 않아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이에 5명의 수비를 세우며 수비적으로 나섰으나 일본의 맹공에 대량 실점을 했다.
가나는 전반 29분 오버래핑을 나온 풀백 야마네 미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가나도 한 방이 있었다. 내내 밀리던 가나는 전반 44분 일본 수비수 미키의 패스 실수를 틈타 조르당 아유가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거의 유일하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아유의 한 방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가나의 선전은 거기까지였다. 가나는 전반 추가 시간 다시 실점했다. 미토마 가오루의 크로스가 그대로 가나 골문으로 빨려들어간 것.
다시 리드를 잡은 일본은 후반 33분 카오루의 패스를 받은 구보 다케후사의 슈팅으로 추가골, 후반 37분 마디아 다이젠가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은 쐐기골이 연달아 터졌다.
결국 가나는 일본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며 완패로 무너졌다.
일본은 칠레를 2-0으로 꺾은 튀니지와 기린컵 결승전을, 가나는 칠레와 3·4위전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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