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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성공 기원하는 국악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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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부산국악원·고흥군 공동 기획

60여 명 예술가 출연, 대취타·태평무 등 선보여

16일 발사 2시간 전부터 무료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고흥군은 오는 16일로 다가온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국악 공연을 발사 당일 전남 고흥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데일리

태평무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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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발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3개 국공립 기관의 예술가들이 최고의 기량과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발사 시각 2시간 전부터 진행하는 특별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원들과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등 60여명의 예술가들이 출연하고, 30여명의 전문 무대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성대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구성은 1부 ‘개천(開天)-하늘문 열기’를 시작으로 2부 ‘기원(祈願)-소원빌기’, 마지막 3부 ‘비상(飛上)-소원 띄우기’로 구성된다. 왕의 행차 시 앞길을 열어줬던 대취타,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하늘을 나는 듯한 동래학춤, 경기·남도 민요를 비롯해 모든 액운을 떨쳐 보내는 전통연희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이후 본격적인 발사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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